사서추천

  1.  HOME
  2. 자료검색
  3. 추천도서
  4. 사서추천
경성 맛집 산책 : 식민지시대 소설로 만나는 경성의 줄 서는 식당들
  • 경성 맛집 산책 : 식민지시대 소설로 만나는 경성의 줄 서는 식당들
  • 저자 : 박현수
  • 출판사 : 한겨레출판
  • 출판년도 : 2023
  • 청구기호 : 381.750911 박현수ㄱ


소장위치

등록번호 소장위치 청구기호 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EM0177948 종합자료실 381.750911 박현수ㄱ 대출가능 예약불가

연령별 선호도

 

동일 저자 다른 책 정보

서명 저자 등록번호 청구기호
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 : 밥은 삶이어라 음식에 담긴 우리네 삶과 역사, 그리고 문화 윤덕노 지음 EM0000172588 381.750911 윤223ㅇ
음식 구술사 : 현대 한식의 변화와 함께한 5인의 이야기 주영하...[등] 지음 JM0000220601 381.750911 음58
불고기 : 한국 고기구이의 문화사 이규진 EM0000123976 381.750911 이16ㅂ
불고기 : 한국 고기구이의 문화사 이규진 EM0000123103 381.750911 이규진ㅂ
한국음식의 역사 이철호 지음 EM0000328746 381.750911 이철호ㅎ

동일 주제 다른 책 정보

서명 저자 등록번호 청구기호
경성 맛집 산책 박현수 지음 EM0000133674 381.750911 박94ㄱ
경성 맛집 산책 박현수 지음 EM0000136379 381.750911 박94ㄱ
경성 맛집 산책 : 식민지 시대 소설로 만나는 경성의 줄 서는 식당들 박현수 지음 EM0000429362 381.750911 박94ㄱ
경성 맛집 산책 박현수 지음 EM0000114383 381.750911 박94ㄱ
경성 맛집 산책 박현수 지음 EM0000276288 381.750911 박94ㄱ

같은 책 소장정보

도서관명 등록번호 소장위치 청구기호 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예천도서관 EM0135711 일반자료실 381.75 박94ㄱ 대출가능
안동도서관용상분관 EM0116113 일반자료실 381.75 박94ㄱ 대출가능
안동도서관풍산분관 EM0068778 종합자료실 381.75 박94ㄱ 대출가능
청송도서관 EM0133674 종합자료실 381.750911 박94ㄱ 대출가능
청도도서관 EM0177948 종합자료실 381.750911 박현수ㄱ 대출가능
영주선비도서관 EM0212873 종합자료실 911.06 박94ㄱ 대출가능
울진도서관 EM0136379 종합자료실 381.750911 박94ㄱ 대출가능
구미도서관 EM0429362 일반자료실 381.750911 박94ㄱ 대출중 20240902
외동도서관 EM0148810 종합자료실 381.75 박94ㄱ 대출가능

포털 사이트 연동 상세정보

저자 박현수
출판사 한겨레출판사
출간일 20230910
ISBN 9791160405675
정가
요약 “커피는 이 집이 아마 경성서는 제일 조흘걸요”와인빛으로 장식된 호화로운 식탁과파리가 날리는 좁고 낮은 식탁 사이, 경성의 번화가를 수놓은 외식 풍경과그 위로 드리운 식민의 그늘을 쫓다박완서 작가가 숙명여고보 합격 기념으로 오빠와 방문했던 추억의 레스토랑, 이상이 커피 한 잔을 시켜두고 고달픈 오후 시간을 보냈던 카페는 어디였을까? 당연한 말이겠지만 경성에도 맛집이 있었다. 인기 메뉴를 맛보기 위해 온종일 줄을 서서 기다리고, 독특한 인테리어와 시설로 호사가의 입에 오르내렸던 맛집들이. 하지만 현대의 우리에게 ‘경성’과 ‘맛집’이라는 두 단어의 조합은 낯설게 느껴진다. 남아 있는 자료가 드물뿐더러, 관련된 연구 또한 깊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경성 맛집 산책》은 분명히 존재했지만 지금껏 소홀히 다루어진 근대의 흔적인 ‘경성의 맛집’과 1920~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외식 풍경을 풍부한 자료를 통해 복원해 낸 결과이다. 박현수 교수는 대한민국 유일 ‘음식문학연구가’로서 소설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식문화를 탐구했던 전작 《식민지의 식탁》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근현대 소설에 등장한 음식점들에 주목한다. 각 음식점의 메뉴와 가격, 주요 고객층, 개성 있는 내·외관, 독특한 시스템뿐만 아니라 이들이 화려하게 탄생하고 스러지는 역사 또한 책 속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당시의 풍경을 재현한 지도 일러스트와 다수의 사진과 기사 자료, 소설 삽화와 인용을 활용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최초로 정통 프렌치 코스 요리를 선보인 ‘조선호텔 식당’, 이상, 박태원의 단골 카페이자 예술가들의 소일터였던 ‘낙랑파라’, 지금도 건재하게 영업 중인 김두한의 단골 설렁탕집 ‘이문식당’ 등 책에서 다룬 10곳의 음식점이 등장하고 번성한 시기는 식민지 시대였다. 따라서 이는 식민지 조선과 서양의 신문물이 만나고 충돌했던 첨병으로서 경성을 조망하는 일이자, 당대의 식문화에 드리웠던 식민의 그늘에 주목하고 이를 밝혀내는 작업이기도 하다. 《경성 맛집 산책》을 통해 독자들은 경성 곳곳을 탐험하며 조선인들이 새롭게 등장한 풍경과 낯선 음식 앞에서 느꼈던 설렘과 즐거움을, 그리고 그 뒤로 견뎌내야 했던 삶의 무게와 식민의 멍에 역시 생생하게 체험하게 될 것이다.